기사제목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 조롱 거센 반발, 크로스핏 CEO 사퇴 이어 회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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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 조롱 거센 반발, 크로스핏 CEO 사퇴 이어 회사 매각

기사입력 2020.06.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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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Fit sold after George Floyd backlash. CrossFit owner Greg Glassman has sold his fitness company, after stepping down as chief following outcry over remarks he made about George Floyd.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 조롱 거센 반발, 크로스핏 CEO 사퇴 이어 회사 매각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를 조롱한 크로스핏 전 CEO 그렉 글래스먼


크로스핏(CrossFit) 소유자인 그렉 글래스먼(Greg Glassman)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 조롱에 대한 거센 반발로 수석으로 물러난 후 피트니스 회사를 팔았다. 플로이드의 죽음을 왜 애통해야 하는지 의문을 표시한 댓가로 그는 결국 크로스핏 회사를 남의 손에 넘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강도 운동에 중점을 둔 브랜드 운동 요법을 기반으로하는 크로스핏 사업의 가치는 이전에 약 40억 달러(4조8,100억 원)로 추정되었다. 크로스핏은 현재 전 세계 158개국 약 13,000개의 체육관과 제휴하고 있다.


그렉 글래스먼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과 그로 인한 시위에 대해 조롱하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그는 운동선수, 체육관, 스포츠 의류 기업들이 크로스핏 브랜드와 관계를 끊자 결국 사임했다. 글래스먼은 자신이 크로스핏 커뮤니티에 균열을 조장했음을 시인했다.


글래스먼의 사임 소식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날에 전해졌다. 플로이드는 지난달 무장을 하지 않았던 상태에서 미니애폴리스의 경찰이 무릎으로 그의 목을 압박한 후 숨졌다.


지난 6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글래스먼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크로스핏의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라면서 "지난 토요일 저는 크로스핏 커뮤니티에 균열을 조장했으며 의도치 않게 커뮤니티의 많은 회원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사과했다.


글래스먼의 후임인 데이브 캐스트로 또한 성명을 내고 "크로스핏은 글로벌하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강한 커뮤니티이다"라면서 "그러나 우리의 커뮤니티가 상처를 입었다. 각기 다른 의견과 관점, 경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공동 연대는 수백만의 사람들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체조 선수 출신 글래스먼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기 부모의 집 차고에서 크로스핏을 창업했다. 그는 지난 6월 6일 인종차별이 공중보건 문제라는 공중보건기구의 트윗에 "플로이드-19"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왜 크로스핏이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해 침묵하고 있느냐는 한 회원을 두고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문제의 트윗을 올리기 수 시간 전, 글래스먼은 체육관 관계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우린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다. 저나 저희 직원 누구도 그렇지 않다고 본다."면서 "왜 제가 그의 죽음을 애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시겠습니까? 백인이니까 그래야 한다는 거 말고요."라고 발언했다. 


글래시먼의 발언이 전해지자 수백 개의 제휴 체육관들이 크로스핏을 이름에서 빼버렸다. 이름이 '크로스핏 페트워스'였던 워싱턴DC 소재의 체육관은 이름을 '페트워스 피트니스'로 변경하고 인스타그램에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설교하던 브랜드가 과거와 현재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할 말을 다한 것이다."라고 썼다. 이 체육관은 매년 제휴비로 내던 3000달러를 인종차별 철폐 운동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복을 보유한 아디다스AG 또한 크로스핏과의 관계를 종결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여러 크로스핏 선수들도 크로스핏 회사를 비판했다. 올림픽 선수이자 크로스핏 게임 3회 우승자인 티아 클레어 투미는 글래스먼의 발언에 대해 "너무나 슬프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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